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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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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킨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09.3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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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 진행

- 민간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무료접종 실시

- 구청 2층 대강당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접종 실시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환절기 독감(인플루엔자)에 대비해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월1일~11월 15일까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기존 권역별 장소에서 보건소 주관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민간의료기관 위탁 접종과 보건소 접종을 병행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우선 내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노원구 독감 위탁의료기관 185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전국주소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 독감 위탁의료기관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nowon.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소 생활건강과(☎02-2116-4350)로 문의하면 된다.

 

10월 19일~23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노원구 주민등록상 거주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제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장애인 1급, 2급(만9세 이상) 및 3급(만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만60세 이상) ▲국가유공자(만60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이다.

 

대상자는 신분증,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복지카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병원진단서 또는 투약처방전 등을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접종대상자에 대해 거동 불편 등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접종 기간 중 출장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4만 9000명, 65세 이하 취약계층 5000명을 목표로 안전한 예방접종과 백신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팀을 꾸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올해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니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하게 예방 접종을 받으시길 바라며, 노원구 주민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의 75.1%인 4만 9160명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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