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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産 상품, 전국 역사내 200개 매장서 8000만원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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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産 상품, 전국 역사내 200개 매장서 8000만원 매출 '대박'
  •  제주/ 현세하기자 〈hseha@jeonmae.co.kr〉
  • 승인 2015.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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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열차 역사 내 유통매장을 통한 제주산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5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철도 역사 내 200개 유통매장을 통해 총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도 산하 기관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유통 업무를 하는 코레일유통공사가 상생협력을 추진한 결과다. 코레일유통공사는 역사 내에서 스토리웨이와 중소기업명품마루라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상품은 감귤초콜릿과 요거트초콜릿, 쿠키선물세트 등 3가지다. 이들 상품을 V-train, 해랑, 정선아리랑 등 국내 명품 관광열차를 본뜬 모양의 철제 케이스에 넣어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그 케이스를 필통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상품을 생산하는 3개 업체는 모형 열차의 저작권을 가진 제주경제통상진흥원를 통해 각각 2000개의 케이스를 제작해 모두 판매했으며 현재 각각 2000개씩 추가로 주문했다. 케이스 제작비는 업체가 부담한다.
 도는 이에 따라 추가로 KTX 열차 모형 2가지를 개발하고 그 모형에 넣을 상품을 판매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감귤캔디와 크런치류를 생산하는 2개 업체를 선정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제주의 우수제품들을 선별해 전국 철도역사 내 매장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본 다음 정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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