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강원도 태백 시장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 초중학교 영어교사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진다.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영어교사가 참석해 태백시 외국어교육 기본구상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 영어교사들의 전문적인 견해를 반영해 향후 구체적인 태백시 외국어교육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 시장은 “태백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영어로 말 할 수 있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10년, 20년을 바라본 영어교육도시 태백만들기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시가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태백시 외국어센터 설치운영, 해외어학연수 및 어학체험캠프 개선, 교육경비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원어민 e-외국어 학습 등 태백시 외국어 교육 기본 구상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9월에 태백시장 자문회의체이자 외국어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태백시 초중 외국어중심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태백시 외국어교육 기본구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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