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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벗상아...충남서361km '감동의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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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벗상아...충남서361km '감동의 레이스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5.10.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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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스페셜대회’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서천을 비롯한 홍성, 청양, 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은 국내 유일의 투어형식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자전거로 하나되는 국민자전거 대축제로 기획됐다.
 국내 사이클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24개 팀 200명이 참가해 총 4개 구간 361km를 달리게 되며 이번 대회에는 50세가 넘는 고령선수를 비롯해 여성·외국인까지 연령과 성별,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수놓게 된다.
 첫날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천군, 청양군, 아산시 일대 아름다운 자연관광지를 지나는 339.7km 구간을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산모시와 소곡주가 유명한 서천에서 열리는 3일차(31일) 대회는 4일간의 대장정 중 가장 긴 거리인 105.7km 달리게 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출발해 금강 하구를 거쳐 다시 국립해양생물관자원관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투르 드 코리아 서천 구간은 출발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인접해있는 송림해수욕장부터 금강변 자전거길과 서해안 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달릴 수 있는 해안도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라이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 군수는 “청양은 청정한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고장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경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안전 및 편의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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