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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아트프린트 프로젝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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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아트프린트 프로젝트’완료
  • 임형찬기자
  • 승인 2015.11.0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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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혜화로,성균관로 일대의 전봇대,신호등 등에 예술작품이 적용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하는 ‘아트프린트 프로젝트’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트프린트(art print) 프로젝트’란 서양화, 동양화, 사진 등 중견 · 신진작가의 예술작품을 기획 · 선정해 이를 부착방지시트로 출력한 뒤 전봇대, 신호등 등 도로시설물에 부착해 예술작품화하고 불법광고물 부착도 방지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혜화로와 성균관로 일대에 동양화,서양화,사진 등 예술작품을 적용한 부착방지시트를 92곳에 설치했다.

 

설치작을 보면 학생 이동이 많은 성균관대학교 주변의 경우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순 우리말과 전통의 재해석,동양화 등이 디자인된 시트지 34점,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앞엔 박노수 화백의 작품이 디자인된 시트지 7점을 설치했다.

 

또한 성균관로 15길 주변은 현대민화 작품이 디자인된 시트지 10점,혜화초등학교 주변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귀여운 동물그림, 키재기 등이 디자인된 시트지 8점,장면총리가옥 주변은 나무 세밀화 등이 디자인된 시트지 6점,혜화동주민센터 주변과 혜화동 교차로 입구엔 한옥 일상풍경과 자연 및 우주가 디자인된 시트지를 각각 부착했다.

 

구는 지난 5월엔 봉제공장 밀집지역인 창신동 647번지 일대에 봉제마을 역사와 관련된 젊은 작가들의 디자인을 적용한 부착방지시트를 전봇대 26곳에 설치해 골목을 산뜻하게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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