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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거주자우선주차제 전동(洞)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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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거주자우선주차제 전동(洞)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1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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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발굴 통해 2016년 말까지 1000면 이상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신규 설치 목표

 - 11월중 신정3동과 신월3동에 설치공사 시작, 신월6동 주민설문조사 실시 예정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그동안 일부 동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중이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전체 18개 동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구는 그동안 주택가 골목길 등 주차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제외한 10개동에서만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미실시 지역의 불법주차 상시화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양천구의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은 총 1,860여면. 2001년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처음 시행한 이후 2005년에 3,730면까지 늘어났다가 점차적으로 감소한 상태다. 이에 비해 신청대기자는 1,200여명으로 주차구획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구는 2016년 말까지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총1,000면 이상 신규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1월중 신정3동(다락골 경로당 앞길)과 신월3동(서서울호수공원 앞길)에 주차금지구역을 설정한다. 이후 180여면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하고, 내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위 두 곳은 사전 조사결과 주간 불법 주차 차량 중 상당수가 외부차량이거나 방치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신월6동 강신중학교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구는 향후에도 민원발생지역, 주차장부족 지역 등을 중점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재건축 등으로 그 동안 거주자 우선주차장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주택가 주차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의 거주자 우선주차장 운영과 관련하여 참여 및 의견이 있으신 분은 양천구 교통지도과(☎02-2620-37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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