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콤달콤한 청원생명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키 위해 미생물 활용기술, 무인방제시설 등을 보급해 겨울에 당도 높은 딸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노동력 절감 및 연작장해 개선 등의 효과가 높은 하이베드이용 딸기재배는 눈높이에서 수확이 가능해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청주시 남일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오병식 씨 부부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의 시설과 기술을 지원받아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 지난 8일 첫 출하에 들어갔다.
오씨 부부는 내년 5월 하순경까지 출하할 예정으로 현재 2kg/박스의 딸기를 4만 원에 출하해 10a당 1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