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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화물 유치 글로벌 항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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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화물 유치 글로벌 항으로 거듭"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5.11.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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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가 후원하고 서산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일본 해운물류 기업인 초청 서산 대산항 홍보 설명회’가 지난 11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현지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SITC, 한화토탈, 고려해운 등 기업 관계자와 충청남도, 대산해양수산청 등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서산 대산항 포트세일즈단은 대산항 한일항로를 홍보하고 일본 수출입 화물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SITC 컨테이너라인스에서 개설한 한일항로는 오사카, 나고야, 도쿄,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항만을 기항하는 항로로서 대산항 개항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산항만을 기항하는 단독항로다.
 또한 이번 포트세일즈 타겟항만인 도쿄항은 일본 컨테이너물동량 1위 항만이며, 해운물류 관련 기업이 집중되어 있어 서산 대산항 포트세일즈 개최지로 낙점받았다.
 이번 도쿄 설명회에서는 Lotos 코퍼레이션, MAX 로지스틱스와 같은 현지 국제물류주선업자, 화주, 에이전트 등이 대거 참석해 서산 대산항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포트세일즈단의 단장을 맡은 서산시 김영인 부시장은 “대산항 단독항로는 상징성 및 유일성, 항로 다변화 등 이점이 많은 항로”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한일항로 활성화는 물론 집중적인 화물유치가 이루어져 금년 대산항 컨테이너물동량 사상 최대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동남아, 일본 등 9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7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서산 대산항은 앞으로 중국과의 국제여객선이 취항될 예정이라 충청권 유일의 국제관문항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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