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리 일대 2억5천만원 확보
노후시설 개선·안전시스템 구축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은 ‘2015년 경기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은 기후변화 등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등 재난이 다양화되고 주민생활 거주지에서 범죄·교통사고 증가 등 개인과 가족이 생활하는 골목길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주변 안전을 확보하고 경기도민의 안전한 삶 확보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공동체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안전골목길 조성사업 공모에는 양평군 양평읍 등 14개 시·군 16개 마을에서 공모했으며 1차 심사에서 도농 복합지역 4곳, 도시지역 4곳을 선정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각 2개 시군을 선정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1차 심사에서는 최장은 양평읍주민자치위원장이 ‘양평읍 양근리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11일 현장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양평읍 양근리(양근2리, 양근7리)는 마을 내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골목길과 사이사이 후미진 곳이 많으며 주변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서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 및 현황을 재점검해 안전한 마을을 가꾸고,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며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짐으로서 사람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양근리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범죄와 안전사고가 없는 양평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