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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6일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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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6일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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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겨우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모은다. 

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6일부터 석달 간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하고 구청, 민간단체가 손을 잡는 행사로 대대적인 민관합동의 나눔문화 확산 운동이다. 지역사회의 온기로 모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2억 원으로 정하고 희망온돌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민간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먼저 기간별로 집중 발굴 대상을 정해 사업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구는 다음달 24일까지 최초 한달간은 기존 후원자에게 서한발송, 유선연락 등을 통해 사업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후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한달간은 강서상공회와 연계해 관내 기업체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개발이 한창인 마곡지구 공사업체와 아파트형 공장 등에도 찾아가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를 위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는 21개 거점별로 대대적인 이웃사랑 캠페인도 벌인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희망온돌 사업을 알리는 거리 홍보활동에 나선다. 동 희망드림단,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간단체와 연계해 주민 5백명이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공립․민간․가정 보육시설 연합회와는 만여 명의 고사리 손이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추진한다.

또 내년 1월에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방송을 통해 알리고 모금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모금 생방송도 병행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가 가득차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열기를 높이는 나눔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구청 복지지원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복지지원과 또는 지역 20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지원과(☎2600-65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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