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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특별단속 폭주 굉음 유발 등 16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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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특별단속 폭주 굉음 유발 등 165명 입건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5.11.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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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형사 입건된 난폭운전자의 80%가 20·30대이고 자정 무렵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난폭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입건한 165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81명(49.1%)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30대 54명(32.7%), 10대·40대 각 14명(8.5%), 50대 2명(1.2%)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자정 37명(22.4%), 오후 2∼4시 25명(15.2%), 오전 10시∼정오 24명(14.5%) 등으로 집계됐다.
난폭운전자의 차종은 2천㏄ 미만 소형승용차 72명(43.6%), 2천㏄ 이상 중형승용차 58명(35.2%), 이륜차 29명(17.6%), 견인차 6명(3.6%)이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지난달 20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자동차 경주를 한 운전자 3명도 적발됐다.
이들은 짧은 거리를 직선으로 빨리 이동하는 자동차 경주인 일명 드래그 레이싱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순찰차가 아닌 일반차량에 탑승한 경찰관이 캠코더 촬영으로 난폭운전 자료를 수집하는 비노출 단속이 폭주행위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폭주행위와 굉음 유발 등 난폭운전에 대해 일반차량을 이용한 비노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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