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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한국전력인재개발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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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한국전력인재개발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1.24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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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과 27일, 내달 1일 총 3차례에 걸쳐 516드럼 이송 예정

- 폐기물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 양이 적어 이송 중의 환경 영향은 미미한 수준

- 주민의 안전 위해 이송 전용 차량 및 운반용기 이용, 차량통행 적은 야간시간대 진행

 

서울 노원구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릉동 한국전력인재개발원 연구용 원자로(1,2호기) 해체(2011년)로 인재개발원 부지 내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한전인재개발원에 보관중인 방사성 폐기물은 총 516드럼으로 10만 3200리터에 달하며, 24일 192드럼을 첫 이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192드럼, 내달 1일에는 132드럼을 경주로 이송하게 된다.

 

구는 이번 방사성 폐기물이 원자력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공기정화 필터, 서울 연구로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토양 등으로, 폐기물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 양이 적어, 이송 중의 환경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송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충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경주방폐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으로, 주민안전을 위해 원자력안전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전용차량 및 운반용기를 이용하며, 차량통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보안차량의 호송 속에 진행된다.

 

또 운반 요원은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비상대응훈련을 마친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송 모든 과정은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과 안전요원을 통해 철저히 감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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