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지난 20일 제23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송영옥 의원, 부위원장에는 오중균 의원이 선출됐고 김춘례, 김태수, 목소영, 송대식, 안향자, 유경상, 이미영 의원(가,나,다,순) 등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송영옥 위원장은 “재정자립도가 낮고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예산안 심사를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각 사업별로 꼼꼼히 심사해 적절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1일~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2015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종합심사하고 9~10일에는 계수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성북구에서 제출한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4596억 원, 특별회계 188억 원 총4784억 원으로 이것은 전년도 대비 8.26%가 증액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