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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2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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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2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1.2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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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11월 28일 오후 2시에 김수영문학관에서 개최

○ 수상작

- 초등부문 대상, ‘너도 나만큼 소중해(도봉구 창동초등학교 이지원)

- 중등부문 대상, ‘활자’(도봉구 창일중학교 정수연)

- 고등부문 대상, ‘고목나무 우편함’(경기도 안양예술고등학교 김미나)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시인 김수영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제2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시상식을 28일 오후 2시 김수영문학관에서 개최했다.

 

경향신문사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서울소재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김수영청소년문학상의 저변을 확대했다.

 

지난 7월에서 10월까지 초등학생, 중학생은 산문으로, 고등학생에게는 시를 공모한 결과, 서울소재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40명 및 전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14명이 919편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초등·중등·고등부문별 각 11편씩 총 3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초등부문 ▲대상은 도봉구 창동초등학교 이지원학생의 ‘너도 나만큼 소중해’▲중등부문 대상은 도봉구 창일중학교 정수연학생의 ‘활자’ ▲고등부문 대상은 경기도 안양예술고등학교의 김미나학생의 ‘고목나무 우편함’이다.

 

시상식에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으로 구성된 국악4중주 ‘그린나래’의 축하공연과, 심사위원의 심사평 및 수상자 시상이 이어졋다. 또 대상을 수상한 김미나 학생의 ‘고목나무 우편함’ 시낭송도 진행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김수영시인의 뛰어난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감성과 예리한 문학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김수영 시인의 정신을 이어가고 우리 문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성숙된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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