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국민체육센터 옥상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배추․무로 담근 김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직접 기른 유기농 배추와 무로 김치 70포기를 담가 지난 30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마장국민체육센터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서 임직원이 직접 모종을 심고 길러 유기농 배추 70포기와 무 50개를 수확했다.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각종 재료는 지난 상반기에 옥상에서 재배한 각종 농작물을 회원에게 자율금액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매했다.
공단 본부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27, 28일 이틀간 직원 열 명이 참여해 김치 70포기를 담갔고, 지난 30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심재상 체육사업팀장은 “공단 직원들의 정성으로 길러낸 농작물로 담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객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앞장서 다가가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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