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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구립어린이집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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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구립어린이집 건립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12.08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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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5일 제226회 정례회에서 9명의 의원이 나서 날카로운 구정질문을 벌이고,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이정인의원(사선거구-오금동, 가락본동 출신)은 롯데월드타워와 관련해 ‘대·중소유통업 상생협력 협약’에 대한 질문과 ‘민원수렴공동협의회’ 구성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김정자의원(비례대표)은 송파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과 정책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매뉴얼에 의해 관리되고 유지·보수·보완되고 있는지 등을 김순애의원(라선거구-잠실본동, 잠실2·7동)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등을 질문했다. 이배철의원(나선거구-방이2동, 오륜동 출신)은 불량·노후 어린이 놀이시설의 정비 등 유지관리 예산 15억 원의 특별교부금 확보가 지연되고 있는데 그 요인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이며 어린이 놀이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소요예산이 반영됐는지, 주민 욕구를 반영한 공원관리업무의 전문화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김상채의원(바선거구-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출신)은 화훼마을의 위례신도시 편입을 위한 집행부 대책은 무엇인지, 윤영한의원(가선거구-풍납1·2동, 잠실4·6동 출신)은 ‘풍납동 영어마을’을 시립도서관 등 주민편익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대규의원(마선거구-삼전동, 잠실3동 출신)은 삼전구립어린이집 건립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구립어린이집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종교시설 1층 공간 무상임대를 통한 민관연대 형식의 어린이집, 공공청사 유휴공간 리모델링 등의 구립어린이집 설치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인섭의원(아선거구-가락2동, 문정1동 출신)은 “석촌호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석촌호수의 담수면적과 담수량을 줄이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 ▲생태계 시스템이 도입된, 살아있는 호수 조성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을 제안했다. 유정인의원(차선거구-거여2동, 장지동 출신)은 “송파구의 언론지원 관련 예산편성과 집행의 경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송파구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지역언론상을 구현하고 공무원들이 보조금을 빌미로 비민주적이고 구태의연한 언론 개입 행태가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으로 박구청장은 “구독료를 빌미로 지역언론을 통제한다거나 편파적인 보도를 하도록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일축하고 “언론 보도여부는 언론사에서 판단할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 박구청장은 “지역신문사 별 구독부수는 취재권역, 발행실적, 출입 기간,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구 출입언론사와 협의해 결정하고 있으며 ‘별도 위원회를 설치해 구독부수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는 지역언론과의 관계 및 타 자치구 사례 등을 검토하여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구청장은 “의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은 겸허히 수용해서,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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