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가 이뤄지는 식당가․주점 주변 집중 순찰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 등 교통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년회·신년회 등이 많은 12~1월 중 매년 평균(2013년 이후) 음주 교통사고는 5건이 발생, 부상 20명에 달하는 등 음주운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플래카드를 시내 곳곳에 게첨하며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주․야간 구분 없이 불시에 집중단속 펼치기로 했다.
이호영 서장은 “연말연시에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후 숙취가 해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야간 구분 없이 수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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