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단성면에 사는 김민선(20) 씨가 9일 단성면사무소를 방문해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2년간 미용실 등에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선 씨는 경북 경산시 소재 대경대 헤어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평소 군부대 등에서 미용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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