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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기업 中 수출업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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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기업 中 수출업무 지원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12.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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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강원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 확대에 나선다.
 도는 우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설치된 강원FTA활용지원센터에 전문 관세사를 상주시켜 기업 컨설팅 등 수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국 베이징에 개소한 강원도 중국본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중국 내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관세효과가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해 대응키로 했다.
 양양국제공항의 정기항로 확대도 추진한다. 중국 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정기노선 운수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15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한·중 FTA 대책회의를 열고 FTA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경제단체 총연합회 구성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FTA 관련 중앙부처 건의사항을 비롯해 수출 이벤트 행사 추진상황, FTA 강원도 상품 100선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도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도내 산업 중 경쟁력이 있는 품목에 대한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효과가 큰 의료기기와 화장품, 건강 제품, 식료품 등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기간산업인 관광산업 측면에서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존 한·미 FTA 대책을 보완해 오는 2020년까지 ‘공격형 강원농업·농촌 발전 종합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3일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수출기업들은 지원하고 수입품목 사업들은 방어할 수 있도록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경제단체, 농·수협과 협의해 수출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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