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가 충남도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5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와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3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관한 성과를 15개 분야, 51개 항목으로 종합 분석·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시는 이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1억 5000만 원을 받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지도사업 추진’을 위해 체험교육농장 육성, 팜파티 모델 발굴 등 농업자원의 6차 산업화 기반구축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용 약제 지원(8362ha) 및 병해충 항공·공동방제(1만 72ha)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한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추진, 보령머드고구마 고부가가치화 만세보령 대표작물 육성, 농기계 임대 및 순회수리, 원예·특용작물·과수 경쟁력 강화 사업, 지속가능한 축산 경쟁력 향상 기술보급, 유용미생물 활용 친환경인증농업 기반구축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전국 154개 농업인대학 운영을 종합평가하는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장표창과 함께 2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도시농업 확대로 도·농간 이해증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만세보령농업대학을 운영해 왔고 특히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8개월간 친환경농학과와 도시농업과 2개 과정에서 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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