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구청장 박춘희) 돌마리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일(목) 오전 10시, 컬러링북 <플레이시스 인 유럽> 이은미 작가의 강연회가 열린다. 세밀한 밑그림에 색을 칠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전환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컬러링북. 이날은 작가에게 직접 ▲컬러링의 재료 소개 ▲기초 표현법 등을 배워보며,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초등학생 4~5학년들이 생일 떡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한다.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참가 어린이들은 콩잎설기를 활용해 케이크를 만들게 된다.
또, 16일(수)에는 ▲어린이 독서퍼즐 ▲과월호 잡지 나눔 등이 진행되고, ▲포토존 ▲<고마워 돌마리>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유선(02-414-7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기획전시, 만들기 체험,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책읽는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석촌동의 옛 이름으로 마을에 돌이 많아서 붙여진 ‘돌마리도서관’은 지난해 12월 17일 개관했다. 석촌동주민센터(백제고분로 37길 16) 5층에 위치해있으며, 독서‧문화 프로그램실과 유아 그림책을 모아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