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무특보를 지낸 문태성 씨가 15일 태백시청 기자실에서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출마할 문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도 완벽하지 못하고 폐광지역 경제 회생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암담한 현실에 불편하지만 새 날을 기다리며 없는 길은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같은 선거구에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출마할 경우 선의에 경쟁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현 지역구 염동열 의원에 대해선 지난 행적이 실망스럽다며 쓴소리를 냈다.
문 씨는 영월 출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강원도 정무특보를 거쳐 한국평화미래연구소와 박영록 명예회복추진본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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