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15일 제25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 동의안 7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다뤘던 2016년도 예산안은 지난 12월 4일부터 4일간 각 상임원회의 예비심사와 12월 10일부터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액은 일반회계 4,479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금년대비 280억원(6.53%)이 증가한 4,573억원이다.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 결과 내년도 구로구 총 예산액은 구로구청으로부터 제출된 4,573억원으로 변동이 없으나,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13개 사업에 대해 6억 708만원을 삭감해, 이를 복지, 교육, 안전분야 등 42개 사업에 증액 및 신규 편성했다.

또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5억 7,639만원과 2016년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 475억 2,284만원에 대해서도 원안 가결됐다.

이외에도 올해 말로 예정된 전통시장활성화특위 활동기간을 내년 6월말로 연장하는 건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21개 안건이 원안 가결됐고, 구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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