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소방서(서장 배석홍)는 16일부터 2일간 소방서 차고 및 훈련탑, 대회의실에서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소속 화재/구조/구급 대원 268명에 대한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
현장 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숙달해야 할 기법들을 정해 대원 개개인의 현장전문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2회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서 대원들은 현장경험과 평소 훈련을 통해 숙련된 화재진압구조구급기법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추위를 녹였다.
이날 평가를 받던 구조대원은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서 추운날씨에도 방한잠바를 벗어던지고 로프하강을 실시했다.
또 한 소방대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손과 발을 얼게 만드는 매서운 추위도 사명감과 뜨거운 피로 녹여야 하는 것”이라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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