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가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정아카데미가 시민과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모범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타 시·도의회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의정아카데미는 지난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의정아카데미 과정을 신설, 참여인원이 전년대비 140명 증가한 1323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정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 중 찾아가는 의정아카데미는 원거리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학교의 실정을 이해하고 열의를 갖고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의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일희 시의회 사무처장은 “올해에는 참여인원의 내실 있고 알찬 의정체험, 의원과의 소통, 의회에 대한 이해 강화 등 의정아카데미의 질적 변화에 좀 더 중심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운영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