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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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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로 알린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12.18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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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도심과 강원도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의 참여와 개최지역 내 지속적인 문화유산 창출을 유도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게 되는 내년 2월 테스트이벤트 기간까지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서울광장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해운대 비치 아이스링크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강릉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상설 홍보관이 개관한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에서는 대관령눈꽃축제, 강릉겨울문화축제, 정선고드름축제 등을 아우르는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평창 황병산사냥놀이, 강릉단오제, 정선아리랑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에 눈, 얼음, 음식을 융합한 종합문화축제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평창 대관령 알펜시아에서는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한 '평창겨울음악제'가 내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에는 2010년부터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클래식 저변 확대에 힘써온 정명화·정경화 공동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강원도 18개 시·군은 강릉 단오공원과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내년 2월 '세계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하는 올림픽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서는 문화예술공연, 국공립 예술단체 초청공연, 강원도 대표 먹거리 소개 등을 즐길 수 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2년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내년 2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대회 조기 붐 조성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각종 문화홍보행사는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폭넓은 참여를 이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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