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불황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잇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집중 모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도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보령시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내년 1월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령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23일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 3억 4251만원을 모금 했고 이날 집중 모금활동으로 4353만원을 모금해 모두 3억 8604만원으로 목표대비 128%의 성과를 냈다.
그간 기업체와 단체, 지역주민 등이 희망 나눔에 동참했지만 어떤 이는 익명으로, 어떤 이는 돼지저금통으로, 어떤 이는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을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또 보령시 공직자들은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으로 올 한 해 동안 모은 1650만 원을 충남도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한 6억 1496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고 지난해 보령시의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서비스와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으로 10억 1886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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