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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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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5.12.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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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세종시 관내 가정학대, 학교폭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신설 도시로 공사 현장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전한 학굣길 조성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최근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은 학교와 학생 규모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커지고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여러 공사 환경의 주변 여건 등이 고려돼 견고한 재난·안전 관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교육과 교육활동별 안전관리를 최우선시 했다.
‘생명존중·안전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자신과 타인의 생명에 대한 존중의식 배양 ▲위기상황 대응능력 제고 ▲안전 위협요소 사전 제거 및 예방 등이 주요목표로 설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전·발생·사후의 단계별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경중에 따라 사고수습본부와 학교별 안전사고 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상황보고도 발생 즉시 이뤄지도록 시스템화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안전교육은 정부에서 마련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컨설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가정에서의 학대와 교우들로부터의 폭력 등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고위기군 학생 대상으로는 세종 Wee센터와 아람센터 그리고 개별학교에 설치된 Wee클래스를 주축으로 한 일상 상담에서부터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층 상담까지 학생 보호 요인을 다방면으로 마련한다.
이 밖에도 안전한 학굣길 조성을 위한 통학차량,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교통관련 대책들을 비롯해 풍수해, 지진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 및 폭발 등의 사회재난 대비 여러 관리대책들이 이번 위원회를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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