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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역 이색나들이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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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역 이색나들이 떠나요"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5.12.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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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연말연시를 맞아 친구와 연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도권전철역 문화공간 다섯 곳을 밝혔다.
 ▲1호선 의왕역에는 한국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철도산업홍보관’이 있다. 철도산업홍보관은 1899년 철도개통부터 시속 430km 미래형 고속철도 ‘해무’까지 116년 철도의 역사가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고 고속철도 3D속도체험, 각종 철도신기술 등 다양한 체험학습 시설이 마련돼 교육장소로 손색이 없다.
 의왕역에서 왕송저수지 구간은 ‘철도테마거리’로 꾸며져 있어 담장벽화와 인공습지 둘레길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요금은 무료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다.
 ▲4호선 경마공원역에는 말(馬)을 테마로 한 이색 박물관 ‘마지움(MASEUM)’이 있다. 마지움은 말을 모티브로 한 유명 브랜드와 말을 사랑한 유명인사 등 말과 사람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말을 주제로 한 영상과 영화도 소개하고 있다.
 ▲1호선 의정부역 ‘희망라이브러리’와 4호선 산본역 ‘작은 도서관’은 안락하게 독서도 즐기고 감성도 충전하는 휴식공간이다. 책 읽기에 적합한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꾸며진 ‘희망라이브러리’와 1400여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한 ‘작은 도서관’은 열차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류문화테마역인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의 지스타존(G-Star zone)은 국내 이용객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2012년 인기 아이돌 2PM을 시작으로 걸그룹 카라, 박재범 등 매년 새로운 스타의 콘텐츠로 역사가 꾸며지고 노래와 영상도 즐길 수 있어 이 지역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인기 한류스타의 실제 크기로 제작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연말연시에 가족, 친구와 함께 가까운 전철역에서 색다른 나들이를 떠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이용객의 발길이 머물도록 역사를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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