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흥도 내리 해안부근에 연평해전 당시 참전했던 같은 모델의 참수리호(127톤, 길이33m, 폭7m)를 설치, 함상공원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해군과 사전 협의 후 퇴역함정을 무상임대 조건으로 진해에 있는 해군본부로부터 인천까지 예인해 설치했다는 것.
영흥도에는 6.25참전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초계지를 기념하는 해군전적비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이번 참수리호 전시와 더불어 안보의식고취 및 순국선열에 대한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안보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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