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를 위해 동해시에 신설된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시는 시설 설치비 6억 원 및 2016년 사업예산 4억900만 원 등 10억900만 원(국비 50%, 도비 50%)을 지원받아 그동안 현지조사 및 장소 물색 등을 통해 주변에 유해환경업소가 없고, 쾌적한 주거 지역으로써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춘 관내 부곡동 소재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동해시드림스타트 묵호지소에 사무실을 임시로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향후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데로 부곡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게 될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원할한 운영을 위해 시에서 종사자를 채용한 바 있으며, 채용된 10명의 인력은 앞으로 강원남동부 4개 시군(동해, 태백, 삼척, 정선군)을 관할하며 1인당 4120여 명의 아동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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