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춘천 장애인 콜택시 하루평균 160회 운행
상태바
춘천 장애인 콜택시 하루평균 160회 운행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4.05.19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도입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 이용이 하루 평균 160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지난해 3월부터 24시간 운행 체제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 결과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걷기 가능한 장애인은 일반 콜택시(1000여 대)를 이용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휠체어 장착 차량(10대)으로 외출을 돕는 것이다.현재 춘천지역의 장애인 3500여명이 택시 요금의 절반가량에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운행 초기 장애인 이용 실적이 하루 30여건에서 현재 80여건으로 늘어났으며 휠체어 차량 운행도 20여건에서 80여건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장애인 콜택시 이용이 늘어나자 시는 동면 장학리 2300여㎡ 터에 이동지원센터를 이전, 신축키로 했다. 현재 근화동에 있는 기존 콜센터와 휠체어 차량 대기시설이 협소하기 때문이다. 춘천시 한현주 복지2과장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중 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 8월말 지원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라며 "장애인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