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상인회와 MOU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극복을 위해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상인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아랫장번영회장, 웃장번영회장, 지하도상가번영회장이 함께 참석,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나가기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3000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 지원,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액, 지하도 상가 사용료 납부 유예, 관리비 40% 감액, 상수도 요금 3개월간 50% 감액 검토 등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 시킬수 있는 방안들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중앙정부 추경이 확정되면 순천 사랑 상품권 할인율을 확대(5%→10%)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 소비자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허 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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