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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급식 끊긴 지역 농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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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급식 끊긴 지역 농가 돕기 나서
  • 이일영기자
  • 승인 2020.03.25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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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이 끊긴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 내에 학교급식 식자재 상설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7곳 농가가 재배한 아욱, 얼갈이, 열무, 참나물, 표고버섯 등을 판다. 시 자체적으로도 내부 전산망을 통해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시금치와 근대 4㎏ 분량을 300세트, 330만원 어치가 팔렸다. 이 중 31세트는 수정·중원·분당구청이 식품 재료로 구매했다.

시는 4월 3일부터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야외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지역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도 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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