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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비자상담 피해구제율 전국평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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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비자상담 피해구제율 전국평균 '훌쩍'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1.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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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21일 관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15년도 소비자상담 1만4708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대구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1만4708건으로 전년 대비 4.5%(69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비자상담에서도 81만6202건으로 전년대비 6.1%(53,387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결과유형으로는 관련 법률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한 일반상담이 1만1713건(79.6%)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구제가 2958건(20.1%)이었으며, 법률적인 다툼이나 중재가 불성립해 한국소비자원에 이관한 경우는 37건(0.3%)이었다.
 특히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구제율은 20.1%(2958건)로 전국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율(10.6%)보다 9.5%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해 구제를 위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대구시 등 관련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피해구제유형으로는 ‘환급형태’가 570건(19.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당행위시정’ 390건(13.2%), ‘계약이행’ 324건(11.0%), ‘계약해제·해지’ 266건(9.0%), ‘수리보수’ 188건(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이유로는 ‘계약해제·해지'가 5305건(36.1%)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 및 A/S’ 관련 3578건(24.3%), ‘규정 등 문의상담’ 2566건 (17.4%), ‘계약불이행’ 1325건(9.0%), ‘사업자의 부당행위’ 1051건 (7.1%), ‘가격·요금·수수료’ 403건(2.7%)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대분류 상담에 있어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950건(13.3%), ‘정보통신서비스’가 1354건(9.2%)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최다 접수됐고 ‘문화·오락서비스’ 1213건(8.2%), ‘식료품&기호품’ 1149건(7.8%), ‘정보통신기기’ 1005건(6.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가짜 백수오제품 사건의 영향으로 ‘식료품&기호품’ 상담과 판매유형 중 ‘TV홈쇼핑 구매’ 관련 상담이 각각 전년 대비 47.1%(368건), 112.9%(384건)나 급증했고 정보통신서비스 및 정보통신기기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2410건, 3564건, 3116건, 2359건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분류 상담품목으로는 ‘휴대폰’이 697건(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백수오제품’ 467건(3.2%), ‘이동전화서비스’ 371건(2.5%), ‘정수기대여(렌트)’ 338건(2.3%), ‘상조회’ 280건(1.9%), ‘택배·화물운송 서비스’ 269건(1.8%) 등의 순이었다.
 소분류 상담품목 1~3순위의 상담이유와 처리결과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상담이 접수된 휴대폰 상담 697건 중 258건(37.0%)이 ‘청약철회&계약해지’, 194건(27.8%)이 ‘품질’로 인한 문의였고 상담의 28.3%(197건)를 직접 중재를 통해 피해구제했다.
 또한 백수오제품 상담 467건 중 273건(58.5%)이 ‘품질’, 117건(25.1%)이 ‘청약철회&계약해지’ 관련 문의였고, 상담의 18.4%(86건)를 환급 등 피해구제했다.
 이동전화서비스 상담 371건 중 100건 (27.0%)이 ‘청약철회&계약해지’, 68건(18.3%)이 ‘계약불이행’, 47건(12.7%)이 ‘품질’로 인한 문의였고, 상담의 41.0%(152건)를 환급계약이행부당행위시정 등 적극적으로 피해를 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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