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서는 건설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2016년 조기발주 설계단을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시 토목직 공무원 90명으로 구성된 설계단은 174건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측량 및 설계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최근 조기발주 설계단 회의를 개최해 설계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앞으로 설계단원들에게 설계기술 등의 전수 및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반 4개를 편성하고 신규공무원의 빠른 업무이해를 돕고자 멘티멘토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조기발주 설계단 운영으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억여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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