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시, 주민자율 제설봉사단 가동
상태바
용인시, 주민자율 제설봉사단 가동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6.01.25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관내에 제설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농촌마을 안길이나 도심지 이면도로 등을 주민 스스로 제설에 나서는 ‘주민 자율 제설봉사단’이 최근 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단이 결성된 곳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제설봉사단’과 수지구 성복동의 ‘제설 시민자원봉사단’ 등 두 곳.
 ‘원삼면 제설봉사단’은 최근 원삼면 45개 리의 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눈이 내리면 원삼면사무소 비상상황실의 문자전송이나 마을별 연락체계에 따라 각각 보유한 트랙터 등 장비를 이용해 마을안길 초동 제설에 신속히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폭설 시 교통이 두절되기 쉬운 농로길 제설취약구간 45개 노선(90㎞)에도 제설봉사단의 제설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모래주머니 400포와 염화칼슘 225포를 배치해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수지구 성복동의 ‘시민자원봉사단’도 지난 20일 관내 인도나 이면도로를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하기로 하고 주민센터에서 SNS 네이버밴드를 개설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 37명이 가입해 있다. 밴드 운영자가 강설시 제설봉사활동 안내와 제설봉사구역 및 운영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 제설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