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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3개소 주민이 이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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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3개소 주민이 이름 짓는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9.0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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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성남중·고교 앞, 기상청·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인근 등 총 3개소 대상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중 대방동 성남중고교 앞 공사현장[동작구제공].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중 대방동 성남중고교 앞 공사현장[동작구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8일까지 신림선 경전철 관내 정거장에 대한 명칭을 주민제안을 통해 공모한다.

신림선 경전철은 201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여의도(샛강역)에서 출발해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지나 동작구 서쪽을 관통하는 총 연장 7.8km, 11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2022년 2월 개통 예정이다.

특히, 대방동, 신대방동 등 주거지역과 성남중·고교, 서울공고, 보라매시립병원, 보라매공원 등 관내 주요 교육·의료·체육문화시설 인근을 통과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번 공모는 구 특성을 대표하고 누구나 부르기 쉬운 정거장 명칭을 주민이 직접 제안해 제정하고자 마련됐다.

제안대상은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중 ▲대방동 성남중·고교 앞 ▲기상청·보라매공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인근의 관내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3개소이다.

경전철이 지나는 노선 중 대방역, 보라매역은 환승역으로 현재 사용 중인 지하철 역명으로 사용되며, 특정 단체 및 기업 등의 홍보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명칭은 제안에서 제외된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ykct@dongjak.go.kr) 또는 우편, 방문, 팩스(☎820-9983)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이달 대방동, 신대방동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동작구 지명위원회에서 ▲대중성 ▲지역 대표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 선정 후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820-1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주민제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고 주민의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이름이 제정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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