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흥군 등 6개 사업 선정·국비 440억 확보...2024년까지 총 3076억 투자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4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해남군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 ▲고흥군 ‘다시 반짝이는 별, 고흥’ ▲진도군 ‘흥과 그리움이 있는 보배섬 어서오게 놀다가소’ ▲영암군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 ▲완도군 ‘장보고의 영광을 다시 한번, Try again 중앙마을’ ▲곡성군 ‘석곡에서 살면 돼지 Reborn 1973’ 등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440억원을 비롯 지방비 294억원, 부처연계사업비 940억원, 민간투자 155억원, 지자체사업 1173억원 등 총 3076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쇠퇴한 원도심을 정비할 이 사업들은 주거복지 및 골목상권 활성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지금까지 20개 시·군 51곳에서 5712억원이 선정돼 기반시설 정비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공간조성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동호 도 건설교통국장은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도민이 체감할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조기에 완공해 도시기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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