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봇 리빙랩’ 개소
[영상제공 :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로봇과 관련된 창업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자곡동에 ‘ICT·로봇 리빙랩’을 조성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관계 기관장들이 ‘강남에서 만나는 로봇의 미래’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을 말하는 리빙랩 조성은 지난해 강남구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창업활성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약 2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에는 웨어러블 로봇슈트와 바리스타 로봇 등의 아이템을 연구하는 업체 16곳이 입주했으며, 로봇카페, 무인편의점 등 구민이 체험하고 기업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리빙랩’과 공동연구실, 입주공간과 교육실 등이 마련됐다.
구는 오는 2024년까지 창업기업 및 연구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 유도형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창업기업 제품화나 기업간 협업연구를 지원해 로봇 거점 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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