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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으로! 구로구,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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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으로! 구로구,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주력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1.2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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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년간 1,018명 중 909명 정규직 전환... ‘89.2%’ 높은 전환율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16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펼친다. 구는 기업의 고용난 완화와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에 참가할 기업과 구직자를 각각 모집한다.

 

구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관내 기업들이 미취업 청년 또는 대학생 졸업예정자(기졸업자 포함)를 인턴사원으로 뽑을 경우 일정 금액의 인건비를 회사에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난 6년간 구로구 청년인턴 수료자는 1,018명이다. 이중 909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89.2%라는 높은 전환율을 보였다.

 

구는 올해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추진하며 정규직 전환에 주력한다. 올해 청년인턴 채용 인원은 총 30명이다. 근무환경이 좋고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구로구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인턴 지원 자격은 관내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주민등록이 된 청년 미취업자로 성공회대,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한영신학대학교 등 구청과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쳬결한 대학의 졸업생도 참여 가능하다.

 

구는 참여기업이 청년인턴을 채용하게 되는 경우 3개월간 인턴 1인당 약정급여의 50%를 지원한다. 이때 인턴의 임금은 월 14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정규직 전환 시에는 약정급여의 70%를 5개월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중소기업청년인턴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 참여기업신청서를 작성해 구인등록하고, 구직자는 인턴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구직등록하면 된다. 기업이 자체 인력을 선발한 후 구청에 통보해도 된다.

 

구는 참여기업과 구직자 적격여부를 판단해 내달 중순 기업과 구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안정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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