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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코로나19 위기 땐 ‘마스크 착용’ 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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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코로나19 위기 땐 ‘마스크 착용’ 이 최우선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1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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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앞서 취약계층, 종교시설등 290만장 추가지급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마스크 착용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감염 취약 대상자들에게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한 어르신에게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한 어르신에게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광진구 제공]

구 관계자는 “촘촘한 방역체계에서 빈틈없는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별로 마스크를 지급, 12월 말까지 290만 여 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는 수능을 앞두고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에 마스크를 배부하고, 어려운 시기 속 수능을 맞은 고3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를 격려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소상공인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지켜준 광진경찰서와 소방서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구는 이달 중으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기능별 취약지를 선택하여 마스크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종교시설과 어린이, 어르신 관련 시설에 마스크를 전달했고, 마스크 부족 현상이 발생했던 지난 4월에는 어려움에 처한 봉제업체를 돕기 위해 지역 봉제조합과 협력하여 ‘국민 안심 면 마스크’를 제작해 신속하게 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8월 전 구민에게 세대당 덴탈마스크 5매, 1인당 KFAD 3매 등 총 200만여 매를 전달하는 등 위기의 순간마다 마스크를 지급해 현재까지 총 770만여 매를 지급 완료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이 없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자 내 가족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점점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기에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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