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자원회수시설 전경 [구리시 제공]](/news/photo/202012/825364_519397_3948.jpg)
경기 구리자원회수시설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자원회수시설은 내년부터 더욱 강화된 환경 기준을 적용받음에 따라 자체 기술개발로 대대적인 개선을 실시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인 SDR의 분무노즐 분사 최적 각도와 지름을 조정하여 혼합성을 향상시키고, 대기오염물질과 약품과의 접촉시간을 증가시켜 처리효율을 높였다.
이로 인해 산성비 원인물질인 황산화물과 염화수소의 농도를 50% 이상 감소시켰으며, 이미 환경부로부터 변경 승인을 완료한 상태이다.
안승남 시장은 20일 “구리자원회수시설은 자체 기술개발하여 4억여원의 시예산도 절감하고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낮춤으로써 선진 소각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구리’ 탄소 배출 제로도시 건설에 앞장서는 소각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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