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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기온, 얼음낚시 안전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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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기온, 얼음낚시 안전요망
  • 김종혁 강원 홍천경찰서 희망지구대 순경
  • 승인 2016.01.3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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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를 웃도는 매서운 한파가 계속 되었으나, 기상청에 따르면 이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지고 낮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한다고 한다.
즉 겨울철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된다는 것으로, 얼음낚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 ‘물 맑은 양평 빙어축제’등 전국 곳곳에 얼음낚시 축제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사고 소식이 없지만, 인근 중국에서는 얼마 전 뉴스에 보도되었듯 하천의 결빙상태를 확인하지 않아 다수의 사람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포함, 차를 낚시하는 동안 얼음 위에 세워두어 얼음이 깨지는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얼음낚시가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이 너무 커,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다 우리도 다음 안전사항에 유의해 사고를 예방하자.
얼음두께는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듯 안전하게 20cm이상, 구멍은 적어도 4m간격을 두고 직경이 20cm가 넘지 않는 적당한 크기로 뚫어야 하며, 한곳에 집중적으로 뚫는 일이 없어야 안전하다.
또한 기온을 고려하여 저체온 증을 예방할 수 있게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것이 좋으며, 미끄럼 방지용으로 안전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철수 시 흙과 얼음의 경계지점인 가장자리를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얼음 두께가 가장 얇아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얼음을 깨고 빙판 속 물고기를 낚을 수 있어 겨울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얼음낚시, 조금만 유의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의 마음에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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