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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빈집털이 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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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빈집털이 예방은 이렇게
  • 박정민 강원 원주경찰서 흥업지구대 경장
  • 승인 2016.01.3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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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다. 하지만 서민들이 설 준비에 들뜬 마음을 노리는 절도범이 있기에  귀향객 가정들의 몇 가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첫째, 빈집이라는 힌트를 주지 말자. 최근에는 불 꺼진 아파트만 전문적으로 노리거나, 사전에 주변을 돌면서 문 상태 및 잠금장치 등을 답사하거나, 도시가스관이나 에어콘 배관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장소를 이용하여 침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꼭 주의를 해야 할 것이며,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우유 같은 것들이 쌓이지 않도록 체크 및 경비실에 미래 말해두어 보관해주도록 하면 빈집이라는 인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가 있을 것이며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휴대전화로 울리도록 해놓는 착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 수 있다.
둘째, 떠나기 전 문단속 및 창문단속은 철저히 해야 한다. 방범창을 설치했더라도 창문 안쪽에서 문을 닫고 시정장치를 꼭 해야 하며, 고층에 사는 세대는 창문을 잘 닫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가스관이라든지 방범창을 타고 올라갈 가능성도 있으므로 문단속을 꼼꼼히 해야 한다.
셋째, 경찰 예약 순찰제를 적극 활용해라. 집을 오래 비울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를 하게 되면 취약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해 주는 예약 순찰제를 운영하고 있느니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
만일 도난 사건이 발생하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112로 즉시 신고하고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자칫 범행 현장에 있는 범인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라며, 미리미리 세심한 주의로 범죄 피해 없는 즐거운 없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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