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전 직원 설 선물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KTL 이원복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설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최근 대형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 등의 증가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경남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진주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설 선물 구입을 위해 중앙시장 상인회를 찾아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KTL은 진주 본원 직원뿐만 아니라 서울, 안산 등 1000여 명이 넘는 전 직원의 설 선물을 진주·거창·사천·산청의 경남 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쌀, 멸치 등 약 7500만 원어치 구매해 도내 생산 우수 농수산품을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 및 관계자에게 홍보했다.
　이원복 원장은 “KTL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할 것” 이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