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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즐거운 비명' 설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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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즐거운 비명' 설 매출 대박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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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원 올려…작년보다 3배 이상 증가
1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판매호조
남도장터 [전남도 제공]
남도장터 [전남도 제공]

전남 농수축산물 식품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올해 설 명절 매출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의 올해 설 매출액은 모두 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23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남도장터가 아직 알려지지 못했던 지난 2019년 설 매출 1억원보다는 77배나 증가했다.

이와같은 매출 증가는 1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 세트 판매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1~7일 매출을 살펴보면 한우·전복·굴비 등 10만원 이상 고가 제품 비율이 13%를 차지했다.

작년 설 명절 7.5%보다 5.5%포인트 증가했는데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선물 한도가 20만원으로 상향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영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 강화에 집중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에는 도내 1305개 업체가 입점해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6463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 326억원에 이어 올해는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상향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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