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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전한 명절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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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전한 명절 보내기
  • 임종혁 강원 정선경찰서 임계파출소 경위
  • 승인 2016.02.02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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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다. 설연휴기간이 5일이나 되다 보니 집을 비우는 시간이 어느때보다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동안 빈집털이 절도비율이 무려 35%나 증가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 부모님 또는 친적집을 방문했다가 엉망이 된 집안을 보며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첫째, 꼼꼼한 문단속이다 ‘설마 우리집에 도둑이 들어오겠어’ 하며 안일한 마음으로 창문등 소홀하기 쉬운 문단속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둘째, 우유이나 신문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물품중지 신청을 하는 것이다. 집앞에 쌓여있는 우유나 신문은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3일이상 집을 비울시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하여 ‘빈집사전신고제’를 신청하면 경찰관이 하루에 한번이상 순찰을 돌며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전화나 문자로 알려주므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자가방범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다.
셀레는 명절 고향집으로 출발하기 전 다시 한번 문단속을 꼼꼼히 하고 자가방범에 신경을 쓴다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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