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 맞이해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서는 다채롭고 풍성한 민속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산시에서는 매년 해미읍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옛 정취를 되살리는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해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설에도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지는 가운데, 떡메치기, 손두부, 가마솥 고구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짚풀공예, 삼베짜기 등 전통공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설당일 날에는 사물놀이와 줄타기공연이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소원지 쓰기를 진행해 정월대보름행사 달집에 불을 붙이고 태워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박성현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잊혀져 가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온가족이 새해 소원을 함께 빌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는 ▲8(월) 전통문화공연 ▲7(일)~9(월) 전통공예 시연 ▲7(일)~9(월) 수문장 근무 시연 ▲7(일)~9(화) 전통음식 체험 ▲8(월)~9(일) 민속놀이 경연대회 ▲7(일)~10(수) 소원지 쓰지 ▲7(일)~10(수) 한국최대 기네스연 전시 ▲7(일)~10(수) 국궁체험 ▲7(일)~10(수) 연 만들기 ▲7(일)~10(수) 꽃마차 체험 ▲7(일)~10(수) 전통주막찻집 운영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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