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권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경기 화성시가 향남권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고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행정명령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밀집 지역인 향남권에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동탄선별진료소를 비롯, 병점역 공영주차장과 향남종합경기타운, 우정 쌍봉산공원, 마도산업단지 등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검사자의 대기시간 감소 등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접수 행정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검사소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한꺼번에 검사소에 몰려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 예방을 위해 검사대상 외국인 노동자를 권역별·날짜별로 배분, 검사소 내 외국인 근로자를 분산을 유도한다.
시는 특히 검사 대기자 간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오전 5시부터 거리두기 관리 등 질서유지를 위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검사소별 일일 최대 21명을 추가 투입, 경찰과 협력 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경기도 행정명령 기간동안 전수검사를 차질 없이 완료,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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